SK텔레콤 유심 서버 해킹 공격과 유심(또는 이심) 비밀번호(PIN) 설정하는 방법

유심보호서비스 | T world

SK텔레콤은 지난 19일(토) 23시경 발생한 해킹 공격으로 고객 유심 정보 유출이 확인되어 전체 시스템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SK텔레콤은 해당 문제와 관련하여 ‘유심 보호 서비스’를 통해 ‘내가 사용하는 유심에 안심 기능을 설정하여 무단 기기변경을 차단하고 해외 로밍을 제한하는 서비스’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용하는 유심을 다른 기기에서 사용할 경우 통화 및 해외 사용을 제한하는 서비스입니다.
저는 지난달 SK텔레콤으로 번호 이동을 하고, eSIM을 사용 중인데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해당 서비스에 가입했습니다.
최근 관련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혹시 모를 유심 무단 사용 방지를 위해 가입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T World 앱 로그인 시 해당 공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내용 중간에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하기’ 링크가 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통신사 차원에서 차단하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방법 외에 스마트폰에서 유심이나 이심에 비밀번호를 부여하여 잠그는 방법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껐다 켜거나 유심을 다른 스마트폰으로 옮기는 경우 SIM PIN(심 비밀번호)을 입력해야 유심이 작동하는 방법입니다.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설정 - 셀룰러 - SIM PIN - SKT SIM 초기 비밀번호 0000 - PIN 변경 순으로 이동하여 최소 4자리에서 최대 8자리까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을 위해 다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완료됩니다.
이후 해당 유심이 장착된 스마트폰을 껐다 켜거나 다른 스마트폰에 장착할 경우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심이 활성화됩니다.
설정 후 스마트폰을 재부팅하여 SIM PIN 입력 화면이 나타나면 설정이 완료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을 재부팅하여 아래 이미지처럼 SIM PIN 입력 화면이 나타나면 설정이 완료된 것입니다.

✳️ PIN 번호를 3회 연속으로 잘못 입력하면 SIM 카드가 잠기게 되며, 이 경우 PUK 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PUK 번호는 SIM 카드 뒷면에서 확인하거나, SKT 공식 홈페이지(tworld.co.kr)에서 범용/금융 공동 인증서로 로그인 후 조회할 수 있습니다.
PUK 번호를 10회 이상 잘못 입력하면 SIM 카드가 영구적으로 사용 불가 상태가 됩니다.
이 경우, 신분증과 스마트폰을 가지고, SKT 공식 대리점에 방문하여 SIM 카드 초기화를 요청해야 합니다.